신한은행은 15일 태블릿PC를 활용해 현장에서 금융상품 가입과 신청이 가능한 전자문서서비스(EFS·Electronic Filing Service)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S-Force'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S-Plaza'로 구성됐다.

'S-Force'는 직원들의 고객 방문 시 거래현황과 거래기일, 상담 스케줄 등을 통합 관리해준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지원하고, 예금신규나 대출신청 등 제반 업무를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상품정보와 금융정보를 포함한 영업 상담자료 전체를 전자화해 종이문서 없는 고객영업 환경을 구현했다.

'S-Plaza'는 고객의 영업점 방문 목적을 태블릿 PC로 접수하고, 대기시간 중에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작성하게 구성했다. 이에 표준 상담방식에 의한 내점 고객의 니즈를 분석, 창구 직원이 고객을 맞이했을 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문서서비스는 2월 중 15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