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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

'세계에서 가장 달콤한 부자' 페레로 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 사망

이탈리아 최고 부호이자 세계 30대 부자로 유명

이탈리아 최고 부호이자 페레로 그룹 오너 미켈레 페레로(89)가 14일 밸런타인 데이에 별세했다. 사진은 페레로 그룹 홈페이지에 게시된 페레로 회장 추모 이미지. /페레로 그룹



세계적인 제과기업 대표의 생애 마지막날은 남달랐다. 이탈리아 최고 부호이자 초콜릿으로 유명한 미켈레 페레로(89)가 밸런타인 데이에 별세했다.

14일(현지시간) 페레로 그룹 측은 미켈레 페레로 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페레로 가문은 헤이즐넛 초코잼 '누텔라'와 고급 초콜릿 '페레로 로쉐'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제과기업이다.

미켈레 페레로 회장의 아버지인 창업주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 대전 시기 군용 식량으로 쓰이던 코코아에 견과류를 섞어 만든 초코잼 누텔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42년 정식 창업했다. 7년 뒤인 1949년 창업주가 별세하자 현재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아 발렌타인 데이에 숨을 거두기 전까지 6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페레로 제품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명품 이미지로 만들며 국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페레로 가문을 세계 30번째 부호로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과자 제조사'란 별명을 붙였다.

미켈레 페레로 회장은 '일하고,창조하고,기부하라'는 경영 철학으로도 이탈리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탈리아 산업을 이끈 선구자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그의 혁신적인 제품과 집요한 사업 열정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로 회장이 숨졌지만 페레로 그룹의 경영은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1997년 두 아들 피에트로와 지오반니에게 경영 승계를 마쳤기 때문이다. 다만 장남 피에트로가 2011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지오반니(41)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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