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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포스코건설, 협력사에 설 자금 조기 집행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금을 조기집행한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 공사비 약 1500억원과 별도의 설 자금 800억원을 13일에 조기 집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집행은 건설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결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업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설 자금 조기 집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3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부문 A등급(우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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