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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25%' 벽 넘은 문재인...대선주자 1위 기록 경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박근혜정부 출범 이래 아무도 넘지 못한 25%대 벽을 넘었다. /리얼미터 제공



'25%' 벽 넘은 문재인

대선주자 1위 기록 경신

새정치연합도 7개월만에 30%대 진입…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 대표 선출 이벤트에 힘입어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아무도 넘지 못한 25% 벽을 넘었다.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율 역시 크게 올라 30%대에 진입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6일 지난 9∼13일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여야 차기대선 지지도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표는 지난 주보다 7%포인트 상승한 25.2%로, 정몽준 전 의원이 지난 해 4월 3주차에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기록한 24.2%를 앞질렀다.

컨벤션 효과로 인한 상승폭 또한 ▲정 전 의원의 5.2%포인트(서울시장 후보 선출 직후인 지난 해 5월 2주차) ▲박원순 시장의 5.2%포인트(서울시장 재선 직후인 지난해 6월 2주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4.9%포인트(당대표 선출 직후인 지난 해 7월 3주차)를 넘어서는 최고치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문 대표는 서울과 강원에 이어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세종에서도 각각 9.1%포인트, 8.1%포인트씩 상승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2위인 박 시장(12.9%)보다 11.3%포인트 더 높았다. 김 대표는 11.6%, 안철수 의원은 7.3%로 뒤를 이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지난 주 5.1%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37.3%로 보합세에 머물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소폭 상승한 34.2%를 기록했다. 6주만의 반등으로 리얼미터는 설을 앞둔 박 대통령의 민심 행보를 통해 대구·경북·60대 이상·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집토끼' 층이 돌아온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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