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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온갖 '잡동사니' 대신 치워주고 재활용 하는 착한 단체



프랑스 파리에서 안쓰는 잡동사니를 대신 처분해주고 재활용하는 단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엠마우스 데피(Emmaüs Défi)라 불리는 이곳은 이사나 대청소시 나오는 물건들을 가져가 재활용한다. 책, 가구, 옷 등 재활용 품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물건 주인이 직접 창고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엠마우스 데피측은 배송업체와 협력해 의류 및 물건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

◆ 사회복귀자 128명 직원으로 일해

파리 19구에 위치한 엠마우스 사무실엔 직원 128명이 일하고 있다. 모두 강제퇴거 조치를 받아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 인터넷을 통해 물건 처분 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자 주소지와 가장 가까운 엠마우스 창고로 물품이 옮겨지며 수거된 물건들은 중고품으로 판매된다. 이렇게 모인 돈은 직원들에게 월급으로 돌아간다.

현재 엠마우스 데피는 각종 물품을 수거하고 분류한 뒤 재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도맡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파리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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