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과 록밴드 몽니가 MBC '나는 가수다3'에 합류했다.

20일 오후 10시 MBC '나는 가수다3'에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다.

앞서 두 번의 경연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던 가수들은 지난주 동료의 탈락을 지켜보며 2라운드에서 더욱 막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양파는 감기 몸살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소드 창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더욱 멋진 무대를 약속했다. 지난 주 6위를 한 후 큰 충격에 빠졌던 박정현은 원곡의 작사가에게 가사 선물을 받은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스윗소로우는 목소리가 악기처럼 빛나는 무대를, 소찬휘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하동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며 청중평가단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새로 합류한 휘성은 R&B 대부의 김조한의 노래를 선택, 마치 첫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몽니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폭발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13주 동안의 경연을 통해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