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광주시의 생활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에는 식료품, 생필품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이 포함된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물가지수 전체 도시 평균 상승률은 0.8%였지만 광주는 1.3% 올라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주 다음으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1.2% 올랐다.
대구·충북·경남(1.0%)과 부산(0.9%)의 상승률이 높았고 울산(0.8), 전남(0.8%), 제주(0.8%)의 상승률은 전도시 평균과 같았다.
지난해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전도시 평균이 0.8%였고 16개 시도 중에서는 부산이 1.4%로 가장 높았다.
경남과 제주는 각각 1.3%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충북(1.1%), 충남(1.1%), 전남(1.0%), 전북(1.0%)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0.6%)은 전도시 평균보다 낮았다.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으로 0.2%였다.
교육물가 상승률은 전도시가 1.5%였고 서울과 부산이 각각 2.0%로 가장 높았다. 집세 상승률은 전도시 평균이 2.3%였고 서울의 상승률이 2.8%로 가장 높았다. 집세에는 전세와 월세가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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