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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일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타운으로 조성

서울시가 만화박물관 '재미랑' 등이 분산된 남산 일대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20일 밝혔다.

남산공영주차장을 증축해 만화카페와 체험공방을 갖춘 제2만화박물관을 조성하고 주변 민간 건물을 장기 임차해 유명 만화가와 문하생 등 창작자들을 위한 전용 작업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애니타운 인프라부터 구축키로 했다.

또 창작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센터를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시대 흐름에 따라 거리를 구역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참여형 체험문화 확산'을 목표로 만화축제를 정례화하는 한편 안전한 관람을 위해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