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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설날 자동차 안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 부검 실시…정확한 사안 밝혀야

경남 거제 차량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설에 집을 나섰다가 지난 20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에 대한 부검이 실시된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에 A씨(35) 일가족 5명의 시신을 옮겨 부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검결과는 1주일이 넘어서야 나올 예정이다. 부검에서는 A씨 차에서 발견된 흉기가 가족 살해에 쓰였는지 등 사망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A씨와 A씨의 아내(39), 9살 딸, 6살 쌍둥이 아들 등 5명은 지난 20일 오전 4시5분쯤 거제시 둔덕면 한 도로 갓길에 서있던 A씨 차 안에서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거제지역 한 원룸에 살던 A씨 가족이 설에 부산 본가에 가려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A씨 동생의 신고로 수색에 나서 이들을 찾았다.

경찰은 일가족 시신이 발견된 차는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고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으며 차 안에 흉기, 소주병, 맥주 캔, 수면유도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아내 명의로 1억5000만원의 빚이 있고 집 안에서 개인회생절차 관련 서류 등이 나온 점으로 미뤄 A씨가 채무 문제로 고민하다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무게를 두고 있고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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