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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형지 "이번엔 제화"…이에프씨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패션그룹 형지(대표 최병오)가 토종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로 유명한 이에프씨(대표 정휘욱·옛 에스콰이아)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22일 형지는 법원으로부터 이에프씨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강제화와 함께 국내 제화업계를 이끌었던 이에프씨는 지난해 8월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콰이아·영에이지 등 제화 브랜드를 비롯해 소노비·에스콰이아컬렉션 등 핸드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제화 브랜드가 없던 형지는 이에프씨 인수를 통해 종합패션회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앞서 형지는 브랜드를 인수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현재 여성복·남성복·아웃도어·골프웨어·학생복 등의 의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바우하우스 등을 통해 유통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형지 관계자는 "종합 패션회사로 키워나가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3월 중순 이후에 본 계약이 있을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추후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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