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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해철 팬클럽, 넥스트Utd 부산 공연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재개

신해철과 넥스트 보컬 이현섭. /KCA 엔터테인먼트



고(故)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이 '신해철법' 제정 촉구 릴레이 서명 운동을 재개한다.

철기군은 오는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5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현장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해철법'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으로 의료 사고 발생 시 해당 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철기군은 "고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신해철법'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철기군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첫 추모 콘서트에서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2015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는 28일 오후 7시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현섭(보컬), 이수용·신지(드럼), 김영석·박종대(베이스), 장기순(건반), 김세황(기타) 등이 출연한다. 홍경민, K2 김성면,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는 스페셜 보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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