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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황사에 마스크 판매 '불티'

중국발 황사가 갑자기 전국을 덮치면서 마스크와 세정제 등 황사 대비용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6년 만에 2월 서울에 황사 특보가 내려진 22일 마스크 매출은 전주 일요일보다 131.7% 늘었다.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해도 84.9%나 많다.

입자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기능을 갖춘 황사용 마스크 매출이 전체 마스크 매출의 56.9%를 차지했다. 물티슈(19.8%), 손세정제(17.4%), 구강용품(10.9%), 세정제 등 렌즈용품(10%) 등 황사 용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뛰었다.

GS25에서도 22일 마스크 매출이 전주와 비교해 161.8%나 증가한 가운데 가글 용품과 물티슈 매출도 각각 16.5%, 2.8%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같은 날 마스크 매출이 103.3%, 액체 비누와 손 소독제 매출이 30.7% 신장했다. 건조하고 따가운 목에 청량감을 주는 목캔디 등 사탕류 매출도 7.8%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황사경보가 내려지면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며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가 잦아져 관련 위생 용품만 모아서 진열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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