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4일 열린 2015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월드컵에서 사상 첫 개인종합 우승 등 4관왕에 올랐고,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을 따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장식했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레슬링 김현우(27·삼성생명)와 볼링 이나영(29·대전시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현우는 2012 런던 올림픽, 2013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나영은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휩쓸면 대회 최다관왕을 기록했다.
우수단체상은 정진선(31·화성시청), 박경두(31·해남군청), 권영준(28·익산시청), 박상영(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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