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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조합장 동시 선거' 스타트…후보 등록 첫날부터 '눈치작전' 치열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1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24일과 25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보 등록을 하려는 출마 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9곳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충북 음성에서는 이날 오전 9시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만에 35명의 예비 후보자가 선관위를 방문했다. 입후보 예정자가 37명 정도일 것이라는 선관위의 예상을 감안하면 후보 등록 개시와 함께 거의 모든 출마 예정자가 후보 등록을 한 셈이다.

또 전북 익산에서도 등록 접수 직후 40여 명의 예비 후보자가 몰려들었으며 김제와 부안 역시 20명이 넘은 예비 후보자가 일찍 다녀갔다.

총 101명의 조합장을 뽑는 강원지역에는 오전 10시30분까지 93명의 후보자가 조합장 도전을 선언했으며 경기지역은 177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시·군 선관위 별로 5∼8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다른 후보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의 눈치작전이 펼치지기도 했다. 인천과 부산, 제주 등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며 등록 대신 선관위에서 비치한 선거운동 관련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는 사람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선거와 달리 조합장 선거는 후보 등록기간이 지나야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등록을 서두르지 않는 예비 후보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농·축협 1115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 등 전국 1326곳에서 치러지며 조합원은 280만명 가량이다. 또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다음 날인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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