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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대형마트 "문구판매 제한, 형평성 어긋나"

문구소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문구 판매 신규사업 진출에 제동이 걸리자 대형마트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대형마트에 대해 지난해 문구 품목 매출액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사업을 축소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중소 문구 자영업자에게 대형마트보다 더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대형 문구 전문 소매점인데 이들에 대한 규제 없이 대형마트만 규제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는 것이 대형마트들의 주장이다.

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전체 매출에서 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며 "전체 매출로 따져서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대형마트만 규제하고 알파문구, 오피스 디포 등 실제로 문구시장을 잠식한 대형 문구 전문 소매점에는 규제를 전혀 가하지 않는 것은 실익이 없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마트 관계자도 "문구 시장이 이미 대형 문구전문 소매점 위주로 재편된 상황에서 대형마트만 규제하면 피해를 보는 것은 대형마트에 문구를 납품하는 중소업체와 소비자들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