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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더원 전 여자친구 이 모씨 고소취하 "오해해서 죄송하다"

가수 더원. /품엔터테인먼트



가수 더원을 명의도용 및 사무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여자친구 이 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더원 소속사가 24일 밝혔다.

이 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오해가 있던 점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더원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고소 취하 배경을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 1999~2000년 더원과 교제하면서 딸을 낳은 이 씨는 최근 더원이 양육비를 개인 돈으로 주지 않고 자신의 소속사에 취업한 것처럼 근로계약서를 위조해 회삿돈으로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며 지난 4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또 자신이 직원으로 등록되는 과정에서 명의가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더원 소속사는 "더원이 그간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최대한 자제한 것은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배려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많은 배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