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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슈퍼마켓과 손님이 서로 돕는 이색 협동 프로젝트 화제



프랑스 툴루즈에서 슈퍼마켓과 손님이 협동하는 이색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툴루즈 세르(Serre)에선 '라루브(Lalouve) 프로젝트'를 신청한 80여명이 첫 모임을 가졌다. 신청자들은 한 달 중 3시간 가게 일을 도와주고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가게를 청소해주거나 물품 배달을 해주면 2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셀린느 라포르트(Celine laporte)는 "가게와 손님이 서로 도와주고 모두 혜택을 받기 때문에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부르 프로젝트는 40년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캠페인이 인기를 얻자 브루클린과 뉴욕 주민 1만6000명이 참여했고 이에 따라 아이디어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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