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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내추럴 샴푸시장, '청순미' 모델 경쟁

애경·아모레·LG생건, 모델 내세워 마케팅

애경 케라시스 네이처링 모델 성유리/애경 제공



애경·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생활용품 3사의 내추럴샴푸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내추럴샴푸를 앞다퉈 출시며 자연미와 청순미를 앞세운 모델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애경은 최근 케라시스 네이처링 브랜드의 새 모델로 성유리를 발탁했다. 케라시스는 기존에 한채영으로 세련된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것에서 탈피해 자연미와 청순미에서 오는 건강한 아름다움 연출에 적합한 성유리로 모델을 변경했다.

아모레퍼시픽 내추럴샴푸 퓨어네이처는 깨끗한 이미지의 한지민을, LG생활건강 오가니스트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문채원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청순미 3파전'을 펼치고 있다..

내추럴샴푸는 실리콘 무첨가, 자연유래 성분 사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샴푸로 석유추출물로 이루어진 실리콘 성분을 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추럴샴푸는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오가니스트와 애경의 케라시스 네이처링이 선보인 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퓨어네이처까지 출시되면서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소비자 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내추럴샴푸 시장은 전체 샴푸시장의 6%를 넘겼으며 2014년 12월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 관계자는 "내추럴샴푸는 기존 샴푸용기와 다르게 패키지를 투명하게 선보이며 자연주의, 무첨가의 주요한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성장세를 보이는 단계인 만큼 내추럴샴푸가 가진 차별화 요소를 명확하고 함축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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