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록밴드 스트레이(The Stray)가 다음달 4일 첫 EP 앨범 '피버(Fever)'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파스텔뮤직이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그룹을 결성한 스트레이는 지난해 6월 첫 디지털 싱글 '그대는 없는데'로 데뷔했다. 이들은 모던록과 블랙소울, R&B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스트레이는 파스텔뮤직 6번째 샘플러 앨범에서 선보인 '싱 유아(Thing You Are)'을 비롯해 디지털 싱글 '러브 이스 커밍(Love Is Coming)',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5' 수록곡 '그때에 머물러' 등을 통해 어쿠스틱 팝부터 록, 펑크 등 댄서블하고 그루브한 장르까지 섭렵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스트레이는 '피버' 발매에 앞서 오는 27일 세계 록 밴드 대회 '에머젠자 페스티벌(Emergenza Festival)'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