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현대차-신한카드, 카드복합할부 취급중단…"가맹점 계약은 지속"



앞으로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때 신한카드를 이용한 복합할부금융은 활용할 수 없게 됐다.

25일 신한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가맹점수수료율을 놓고 협상해 왔던 ‘복합할부상품’을 26일부터 취급 중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복합할부금융'이란 고객이 캐피털사의 할부를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카드사가 개입된 구조로,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대금을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를 갚는 형태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카드사가 신용공여나 대손관련 비용 없이 1.9%의 수수료를 챙기는 것은 과도하다고 보고, 카드사의 이익배분(1.9%중 0.53%)을 감안해 수수료를 0.6%포인트 이상 낮춘 1.3%로 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신한카드는 1.5%까지만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복합할부금융 취급중단에도 가맹점 계약은 유지된다. 또 신용·체크카드 거래도 지속돼 카드를 이용한 자동차 구입은 가능하다.

가맹점 계약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갱신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복합할부상품 취급중단 대신 자사의 할부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신한카드 고객들은 불편없이 동일한 혜택으로 현대자동차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복합할부상품을 부득이하게 중단하지만 다양한 할부금융상품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와 같이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