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1천여만건 해킹해 판매한 중국인 해커 구속…대형외식업체등104개 사이트 해킹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국내 대형 외식업체, 고시학원, 성형외과, 비뇨기과, 사립고등학교 사이트등을 해킹해 개인정보 1천여만건을 빼낸후 이를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중국인 해커 뤼모(39)씨를 구속했다.
또 뤼씨에게 개인정보를 산 텔레마케팅 업자 김모(46)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뤼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104개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국내 텔레마케팅 회사 등 17곳에 판매해 2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뤼씨는 설을 맞아 한국에 관광을 위해 방문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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