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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 중국 수출길 열린다…중국 위생기준 개정

한국김치 중국 수출길 열린다…중국 위생기준 개정

김치는 대장군균 검사않기로...국제기준에 맞게 개정방침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인 김치가 올해 중국에 상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위생기준당국인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의 절임 채소인 '장옌차이'에 대한 위생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중국 당국은 절임 채소에 대해 대장균군 수가 100g당 30마리를 넘지 않도록 요구하던 기존 자체 위생기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절임 채소 샘플 5개를 검사해 각각의 샘플에서 대장균군 수가 10마리 이하로 나와야 하되 다만 샘플 2개에서는 각각 최소 10마리에서 최대 1000마리까지 대장균군 수가 나와도 적합하도록 위생기준이 바뀐다.

특히 김치 등 비멸균 발효제품에 대해서는 아예 이렇게 바뀌는 위생기준 자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치에 대해 더는 대장균군 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 개정안에 대해 3월말까지 업계 등 각계의 의견을 받은 뒤 변경된 위생기준을 조만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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