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이 26일 본격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혼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방법도 선거공보·벽보·어깨띠·명함·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제한된다. 또 자신이 출마한 농·축협 사무소 안이나 병원, 종교시설 등 실내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조합원 집도 방문할 수 없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아직까지 길거리에서 접할 수 있는 요란한 선거구호나 율동은 찾아볼 수 없다. 벽보도 붙지 않아 조합원이 아니라면 일반인은 선거 분위기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다.
아울러 각 지역 후보자들은 현수막 등도 내걸지 못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내에서 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나온 홍천 남면농협과 평창 봉평농협조차도 서로 눈치를 보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전국에서 3522명이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3036명, 수협 205명, 산림조합 281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