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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에 하락…WTI 5.5%↓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살아나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2달러(5.5%) 내린 배럴당 48.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가격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5달러(1.7%) 떨어진 배럴당 60.5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을 크게 넘어서자 투자자들의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840만 배럴 증가해 4억 3천410만 배럴이 됐다. 1주일새 늘어난 재고는 전문가 예상치의 2배를 넘었다.

미국 정유업체들이 시설 보수에 들어간 탓에 정유 능력이 줄었다는 소식은 원유 수요를 감소시켜 재고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