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6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심현보는 오는 4월 10, 11일 이틀간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2015 심현보 소극장 콘서트-따뜻'을 연다고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티켓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지난 2일 '차갑다' '웃어본다' '황사' 등이 수록된 정규 4집 '따뜻'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심현보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이후 6년 만에 공연을 열게 된 심현보는 "오랜만에 올리는 공연이라 많이 떨리지만 좋은 공연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심현보는 1992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 1997년 모던록밴드 아일랜드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가수,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며 신승훈·성시경·윤미래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