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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핀테크 시장 잡는다"…ICT제휴·특화서비스 출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업무 제휴 협약 후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7일 KB국민카드는 올해 플랫폼사와 결제대행업체(PG), IT기업 등과 손잡고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 ICT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술의 성장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더 간편하고 세심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실시, 핀테크 관련 전담 조직인 'M-커머스팀'을 신설하는 한편 내부 역량을 집중·강화했다.

또 핀테크로 대변되는 전세계적인 IT·금융융합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결제서비스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컨버전스 비즈니스 ▲혁신적인 모바일 콘텐츠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일 KB국민카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 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솔루션 보급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NFC 기반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유스(Youth) 고객 대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스마트 제휴 카드 출시 ▲핀테크 서비스 기반 해외 연계 사업 도모 등 핀테크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도입된 서비스도 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3년 9월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실제 카드번호가 노출되지 않는 가상 카드번호 기반 결제 서비스 'K-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앱 안심인증'을 적용했다. 또한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와 제휴한 카카이페이, 결제대행업체와 제휴한 페이나우(LG 유플러스), 케이페이(KG 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선보였다.

플랫폼 역시 지난해 전자지갑 앱과 KB국민카드 모바일 웹 리뉴얼을 통해 강화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추가적인 인증 없이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원클릭 결제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양한 보안 강화 활동도 병행해 NFC, 칩 인증, 생체 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자체 인증수단을 개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접근 경로와 콘텐츠도 강화된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와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다양화 하는 동시에 서비스 본질인 콘텐츠를 강화키로 했다.

예컨대 기존의 콘텐츠가 일방향(PUSH)적이었다면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고객 지향적인(PULL) 콘텐츠로 확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콘과 사물 인터넷 등을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재미(fun) 요소가 가미된 차별화 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선도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해 단순한 이업종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금융과 IT기업이 공생하는 성공적인 핀테크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 분야에 대한 제한 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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