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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오늘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잇따라 열려

2월 마지막 날인 28일 서울 도심에서는 진보단체 회원들이 범국민대회를 여는 등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는 민중의 힘 등 진보단체 소속 5000여 명이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위협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약 1.6㎞를 행진한다.

또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남산공원 입구에서 사전 집회 형식으로 한국진보연대 소속 7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진보연대 소속 700여 명은 오후 5시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앞에서 모여 논현역까지 '대선 개입 규탄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 등이 '세월호 인양과 진상 규명, 최종 책임자에게 묻는다'라는 이름의 촛불 문화제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보수단체인 고엽제 전우회는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용산구 동자동 게이트웨이타워 앞에서는 경우회 소속 회원 800명이 마련한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국민대회'가 이어진다.

한편 경찰은 서울역과 시청 주변 도심 등에서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우회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