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세종예술아카데미 저녁강좌로 『클래식 플러스 '러시아행 환상열차'』를 개강한다.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음악으로 듣는 러시아'를 주제로 오랜 세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 러시아를 여러 방향으로 조명해보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음악칼럼니스트이자 KBS클래식 FM 진행자인 정준호가 맡는다. 정준호는 영국의 클래식 음악 권위지인 '그라모폰'의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한 뒤 2007년부터 KBS클래식 FM에서 오후 8시 'FM실황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러시아 국민 음악의 아버지 글린카에서부터 림스키코르사코프.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등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12번의 강의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문의: 02)399-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