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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프랑스 동물단체 전통 '닭싸움' 강력 반대 논란



북프랑스 릴에서 두 동물단체가 '닭싸움'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일(현지시각) 공드쿠르(Gondecourt) 마을에서 열린 닭싸움을 두고 두 동물보호단체가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단체들은 경찰서에 닭싸움이 불법이라며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단체 중 한 곳인 브리짓 바르도 재단(Fondation Brigitte Bardot)은 "공드쿠르 시장님에게 연락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님은 닭싸움이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이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롭게 투계장을 짓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닭 죽는것 막아야

재단 측에 따르면 투계장 건립은 1964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또 닭싸움을 할 경우 동물 학대로 최대 징역 2년에 벌금 3만 유로(한화 약 3691만원)에 처해진다.

한편 두 번째 단체인 코즈아니말노르(Cause Animale Nord)는 경찰측에 "닭싸움을 중지시킬 수 있도록 고소장을 접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경우 1964년 만들어진 법에 따라 전통적 닭싸움이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며 투계장 개설이 금지된다. 현재 논란이 되는 공드쿠르 마을이 속한 지역만 닭싸움이 허용되기 때문에 이를 두고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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