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쌈 등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 돼지고기 기념일인 3.3데이에 맞춰, 생산자단체인 농협과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 농가들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600인분 상당의 돼지고기(120kg)를 서대문 인근지역 무의탁, 독거노인 등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불황과 각종 사회적 이슈들로 어르신들의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나눔행사들이 활성화돼 우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주최로 진행됐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