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10대 인터넷도박 조직 적발…12억원 벌어 흥청망청

10대 인터넷도박 조직 적발…12억원 벌어 흥청망청

구리경찰서는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12억을 챙긴 10대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챙긴 돈을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이 이를 입수 공개했다. /구리경찰서



경기 구리경찰서는 4일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 혐의로 10대 인터넷도박 조직의 총책 권모(19)씨를 구속하고 회원 모집책 이모(19)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내기(배팅)돈을 받는 수법으로 1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권씨는 과거 다른 도박사이트에서 회원 알선 일을 하며 도박사이트 운영 기법을 익혔다.

이후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돈벌이가 될 것으로 판단, 고등학교 동창인 이씨 등 6명과 함께 구리시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합숙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회원들로부터 내기돈을 받아 축구나 야구 등 스포츠 경기 승패를 맞추게 하고 적중한 회원에게는 배당금을 주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겼다.

이들은 고급 승용차를 사 몰고 다니는 등 손쉽게 번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에 흥청망청 사용했다.

검거된 후에도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이 계통에서 최연소 도박운영조직"이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