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5학년도 전기 입학식 및 재학생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안병진 부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년을 3년 남겨둔 대학 교수님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호스피스 직업을 위해 입학한 모습, 파키스탄에서 난민을 위해 봉사는 분, 의료봉사차 케냐로 떠나 공부하기로 결정한 분 등 다양한 입학생 프로필을 보면서 자랑스러웠다"며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당부한다. 스승들이 그 길을 동행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3000여 명의 신·편입생들은 뮤지컬 구텐버그를 관람했다. 구텐버그는 브로드웨이 데뷔를 꿈꾸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의 좌충우돌을 그린 2인극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