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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협력사와 상생 약속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왼쪽)과 김학규 학선건설 대표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우수협력회사 시상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협력회사와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우수협력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으며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하도급 법규 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 성실 준수 ▲협력회사 재무 건전화 지원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촉진 지원 ▲전문능력 제고 등 상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했다. 협력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윤리실천 특별약관 준수 등을 약속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를 위해 자금 약 54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있다. 8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올해 안에 130억원 규모로 증액해 협력사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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