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승부수를 걸고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가 MWC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 S6 엣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5일(현지시간) '최고 모바일 신제품'(The Best New Handsets or Tablets or Devices @ MWC 2015)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해 MWC에 출품된 수백여 개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제품을 '최고 모바일 신제품'으로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MWC 2014에서 '삼성 기어 핏'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갤럭시 S6 엣지'로 2년 연속 제품상을 받게 됐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갤럭시 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두 가지 소재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강력한 기능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프로세서·무선충전·삼성 페이 등 현존하는 스마트폰으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도 기술 부문에서 '최고 보안 솔루션상(Best Security / Anti-Fraud Product or Solution)'을 수상했다. 녹스는 미국 국방성,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정부 인증 기관에서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MWC 기간 중 다양한 해외 미디어로부터 20여 개의 '최고 제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IT매체인 위버기즈모(Ubergizmo)는 두 제품을 'MWC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며 "삼성은 스마트폰을 훌륭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테크 미디어인 랩탑(LAPTOP)은 "메탈과 글래스를 조합한 이 두 제품은 정말로 멋지다"고 전했으며 매셔블(Mashable), 엑스퍼트리뷰(Expert Review) 등 다수의 IT 미디어도 최고 제품으로 호평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미디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영광"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