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12개 노선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다음달까지 자동차 전용대로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서부간선도로, 제물포길, 양재대로, 언주로, 고속국도 1호,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등 12개 노선이다.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과 다목적세척기 등 장비를 투입해 도로 시설물에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와 매연 등을 씻어낼 계획이다.

청소 기간 중에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1개 차로에 대한 부분 통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