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김남수 제주침뜸교육원 7일 개원…'무극보양뜸' 1년과정



'무극보양뜸' 창안자인 구당 김남수 옹이 7일부터 제주침뜸교육원을 운영한다.

한국정통침구학회 회장인 김 옹은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침뜸을 포함한 한의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중국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사와 침구인들이 협력해 대응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정통 침뜸 교육과정을 개설해 달라는 제주도민의 요청이 있어서 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안에 도민을 대상으로 직접 뜸자리를 잡아주는 무극보양뜸자리 잡기 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정통침구학회 산하 제주침뜸교육원은 제주시 이도2동 금지개종묘사 건물 3층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초반 3개월, 중급반 3개월, 고급반 6개월 등 총 1년이다. 과정별로 수강료와 교재비를 내야 한다.

7일부터 도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반 교육이 시작된다. 제주침뜸교육원(064-725-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