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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금속노조 올해 임금 15만9900원 인상요구안 마련

금속노조 올해 임금 15만9900원 인상요구안 마련

자동차 업종 요구안에 월급제·정년연장도 포함

금속노조가 올해 임금 15만9900원 인상 요구안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금속노조가 올해 소속 사업장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39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요구안은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것이다.

금속노조의 2014년도 임금 인상 요구안은 15만9614원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 금속노조의 중앙교섭 요구안으로는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상(시급 1만원으로 인상), 비정규직 포함 총고용 보장을 위한 고용안정 등이 포함됐다.

자동차 업종별 별도요구안으로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월급제 실현, 총고용 보장, 정년연장 등을 확정했다고 현대차 노조는 설명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요구안으로 노조와 연 1회 위험성 평가 공동실시, 사내 생산공정과 상시업무에 대한 하도급 금지, 사내하청 근로자의 연내 정규직 전환 등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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