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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낙하산 사장 오면 파업불사”

대우조선 노조가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 본사에서 사장 선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를 통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시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는 9일 서울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사가 아닌 정치권 등에서 온 낙하산 인사가 사장이 된다면 우리는 투쟁계획에 따라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임 사장은 대우조선 종사자로 경력을 쌓은, 우리의 문화를 잘 아는 내부 인사가 아니면 안 된다"며 "개인적 영달에 눈먼 경영자나 정치권의 줄서기로 거론되는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현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에 대한 찬성의 뜻도 시사했다.

노조는 "조선업계 특성상 3년의 임기는 짧다"며 "3년 동안 수주한 성과를 이후 다른 사람이 거두게 되기 때문이다. 회사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선 회사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발주는 오랜 신뢰관계로 이어지는데 신임 사장 선임 문제가 지속되면서 1분기 성과에 타격을 입혔다"며 "어려운 조선경기를 돌파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람직한 후임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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