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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삼광글라스, 중국 시장 공략 속도 붙나

'중국통' 이도행 사장, 대표이사 선임

이도행 대표이사/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가 '중국통'으로 통하는 이도행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6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도행 사장(55)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94년부터 OCI(옛 동양제철화학)에서 기획팀장과 사업부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삼광글라스에서 기획담당 상무·마케팅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지난해 5월 사장으로 승진한 후 올해 3월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특히 이 대표는 동양제철화학에 근무할 당시 3년 간 중국 법인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삼광글라스는 이복영 회장과 전문경영인 이도행 사장 체제로 재편하면서 올해 중국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 중국 상해 법인 설립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한다.

2010년 5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수출 실적은 지난해 약 225억원을 기록해 4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삼광글라스 전체 해외 수출 비중 중 중국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300억원 이상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진출 초기 현지 대리상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왔으나 올해는 홈쇼핑과 기업 특판·온라인 분야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주력한다.

또 중국 내 매출 견인 제품인 글라스락을 비롯해 최근 스마트 글라스락·냉동실 전용용기 프리저·클래식 텀블러 등을 이번에 새롭게 중국 내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총 관리를 맡았던 만큼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판·홈쇼핑·온라인 등 유통 채널을 법인에서 직접 맡게돼 예전 대리점들이 하지 못했던 역할을 담당해 중국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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