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표 강원기)이 '닥터,유 민티'를 출시, 기능성 캔디 시장에 진출했다.

민티는 한 알에 도라지 분말 2.4mg이 들어있는 무설탕 캔디다. 도라지는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식물로 동의보감에도 언급된 식물이다. 사각형의 슬림한 케이스는 휴대 및 보관하기에 좋다. 종류는 페퍼민트, 피치민트 2가지이며 가격은 2000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황사로 목 건강에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도라지, 페퍼민트 등이 들어 있어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능성 캔디시장은 연간 370억원 규모로 롯데제과의 목캔디가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아이스 브레이커스, 호올스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목 보호 캔디가 목이 답답하거나 기분 전환시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