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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10일 프로야구시범경기 한파로 취소…KIA 윤석민 "그래도 훈련은 해야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목동)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대전),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포항),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사직), NC 다이노스-케이티 위즈(마산)의 시범경기가 차례로 취소됐다.

한파로 시범경기 전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한파 속에서도 각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의 꿈을 접고 지난 6일 KIA와 계약한 윤석민은 경북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연습투구를 했다. KIA는 윤석민이 개인훈련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되면 선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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