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소송에 과거 발언 화제, 이혼설부터 여배우 불륜설까지/MBC
김동성 이혼 소송에 과거 발언 화제, 이혼설부터 여배우 불륜설까지
전 스케이트 선수 김동성 이혼 소송이 알려지면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TV '가족의 품격'에서 김동성은 "결혼 9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아침밥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결혼 전인 20대 초반까지 잘 먹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의 아내 오모씨는 "신혼 때 남편이 나를 생각해 아침밥을 안 차려도 된다고 하더라. 뒤늦게 잘못된 걸 깨닫고 아침밥을 차려줬는데 안 먹더라"라고 해명했다.
지난 해 방송에서 해명한 10년 전 불륜 루머 역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방송된 SBS 스페셜 367회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 루머로 고통 받고 있는 심경을 고백한 것.
김동성은 "10년 전 톱 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 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며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이 봤을 때 내 아내를 뭐라고 생각하겠나. 이런걸 알면서 결혼했어? 바보 아냐? 그럴 거 아닌가"라며 "저만 욕을 먹으면 되는데 제 3자까지 욕을 먹은 것 아니냐. 빨리 바로 잡았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또한 김동성은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오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거짓 제보와 인터뷰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동성은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며 "아내와 아기가 옆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우리 부부를 음해하는지 모르겠다" 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앞서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아내 오씨와 양육권 관련 등으로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당시 서울대 음악대학에 재학중이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현재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