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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내외서 비난 받는 아베의 과거사 인식

무라야마 전 총리 "사죄 표현 계승하라" 메르켈 총리도 군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아베 신조 총리의 과거사 인식이 일본 안팎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신의 과거사 핵심 표현을 계승하라고 일갈했고 메르켈 독일 총리는 과거를 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1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일본 패전일인 8월 15일 무렵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서 자신의 담화 핵심 표현을 계승하라고 촉구했다. 1995년 발표된 무라야마 담화는 당시 무라야마 총리가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의 식민 지배를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식민지배와 침략' '통절한 반성' '마음으로부터의 사죄' 등의 사죄 문구가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으로 꼽힌다. 현재 아베 총리는 일본 국회에서 무라야마 담화를 "전체로서 계승한다"고 말하면서도 이 핵심 표현을 이어받을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지난 9일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냐고 중국과 한국이 걱정하고 있다"며 "역사적 사실은 확실히 해야 한다.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수정해서 희석하면 세계의 불신을 산다. 그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 메르켈 "역사 문제 똑바로 해라" 일갈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역사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도쿄에서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가쓰야 대표가 "종전 70년을 맞이하지만 중국·한국과 화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자 메르켈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 화해가 중요하다. 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신의 문제로서 과거와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과거와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같은 역사 발언을 두고 아사히 신문은 '과거 총괄(정리), 화해의 전제'·도쿄신문은 '화해하려면 역사 문제를 정리해야'란 톱 기사를 통해 아베 총리의 적극적인 과거사 인식을 촉구했다. 하지만 대다수 일본 매체들은 메르켈 총리의 민감한 역사적 발언을 심도있게 다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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