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분당-수서도로 상부 녹색 공원화사업 착수…조달청에 시공사 선정 의뢰



성남시가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1.9㎞(왕복 6차로) 구간에 소음 저감을 위한 교량 형태 구조물을 씌우고 그 상부에 흙을 덮어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와관련 최근 조달청에 '분당~수서간 녹색공원화 사업' 시공사 선정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달청의 원가검토, 제안서 평가, 입찰공고 등 일정을 고려하면 오는 6∼7월 시공사 선정을 거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원화 사업 구역은 8만3천㎡ 규모로 사업비 1천500억원이 투입돼 2018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공원화 공사 구간에는 주민 요구대로 벌말 지하차도 진·출입로 470m 구간이 포함됐다.

그러나 매송삼거리∼아름삼거리 390m 구간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