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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성민 과거 수감생활 어땠나 "유리로 된 독방, 자살 우려 대상자로 분리"

김성민/tvN



김성민 과거 수감생활 어땠나 "유리로 된 독방, 자살 우려 대상자로 분리"

배우 김성민이 11일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과거 그의 수감 생활 고백도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지인의 권유로 경기도 안산 홈플러스에 뷰티숍을 오픈해 사업가로 변신한 김성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 방송에서 김성민은 "처음에는 내가 떳떳하지 못해 손님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먼저 다가가니 마음을 여시더라. 비록 요새 경기가 좋지 않아 큰 매출은 없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김성민은 수감생활에 대해 "24시간 CCTV가 돌아가고 저를 늘 관찰할 수 있는 유리로 된 독방이었다"며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돼 독방에서 지냈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이어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후 자숙에 들어갔다.

한편, 성남 수정 경찰서는 이날 김성민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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