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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융주 꽃샘추위 기승, 증권주만 봄바람부나?

은행·보험주 약세…증권주 상대적 약진

한국 거래소 제공



금융주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증권주엔 잔잔하게나마 봄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코스닥을 중심으로 올해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증권주도 덩달아 강세 행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사와 보험사 등 금융주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금융업종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22.33까지 떨어졌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지난 9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16% 하락해 10만원을 밑돌고 있다. 11일 기준 삼성생명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5% 하락한 9만5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카드 역시 1년새 최저 수준인 3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증권주는 연초 증시 개선에 힘입어 전고점을 넘어섰다.

종목별로는 업종 대표주 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올 들어 각각 11%, 16% 가량 올라섰다. 대부분의 증권주도 반등하며 지난 2~3년간의 박스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분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 증가했고, 개인 투자자 비중도 6%포인트 높아진 65%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권주의 약진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로 증시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금리 하락으로 채권운용 실적도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식 거래와 금리 동향 등 금융시장 환경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론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더욱이 보유 채권이 늘어난 것도 증권사들의 부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증권사들의 채권 보유잔액은 157조원으로 1년 새 22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6개 증권사의 단기매매, 매도 가능 증권계정에 편입된 채권이 56조원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하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주 동향의 핵심은 변동성 관리"라며 "증권사 수익성은 바닥을 지났지만, 큰 폭의 부침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을, NH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 4개 증권사에 대해선 '중립'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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