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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쎄시봉 친구들 "통기타·청바지 문화에 자긍심 느낀다"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가수 조영남과 윤형주가 청바비·통기타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문화에 자긍심을 드러냈다.

윤형주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기자간담회에서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목소리, 자신들의 화음, 자신들의 연주로 노래한 것은 우리가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쎄시봉의 무대를 본 미 대사는 '당신들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했다. 통기타 음악이 민주주의적 성격을 갖고 등장한 것이 사실"이라며 "트윈폴리오의 통기타는 낭만주의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첫 번째라면 두 번째는 저항주의다. 우리들의 생각을 (노래에)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양희은의 '아침이슬' 같은 노래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세대를 향한 젊은이들의 반발 등 그동안 잠재됐던 것들이 노출되면서 저항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때부터 통기타 음악이 정부의 주의를 받는 장르가 됐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은 "우리가 청바지 문화의 중심축이었다. 하지만 청바지를 입고 기타를 치는 게 당시 기성세대에게 예쁘게 보이진 않았을 것"이라며 "공부 안 하는 애들처럼 보였겠지만 우린 청바지 문화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오는 14일 성남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일산·수원·전주·부산·서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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