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축구

'친정' 첼시에 비수 꽂은 루이스 "너무 흥분 골 세리머니 미안"

[UEFA 챔피언스리그] PSG, 첼시 제치고 8강행



10명이 싸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첼시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리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에서 2골을 넣은 PSG가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전반 31분 PSG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쉽게 승리를 낚는 듯했다. 한 명이 부족해진 PSG를 상대로 총공세에 들어가 후반 36분 개리 케이힐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뛴 다비드 루이스가 후반 41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루이스는 골라인을 따라 달려가다가 점프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했다.

연장전에서 첼시는 에덴 아자르의 패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가다 종료 직전 시우바의 헤딩 동점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헤딩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간 루이스는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감정을 조절할 수 없었다"며 "첼시 팬들에게 감사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인 루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프로축구 사상 수비수 최고 몸값에 PSG로 이적했다. PSG는 약 500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첼시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