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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뮌헨 안방서 7골 폭죽…도네츠크 7-0 완파 8강행



홈에서 7골 잔치를 벌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7-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전반 3분 마리오 괴체가 골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페널티킥을 얻어 상대 수비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토마스 뮐러는 침착하게 왼쪽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올렸다.

이후 뮌헨은 일찌감치 수비가 붕괴된 도네츠크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제롬 보아텡이 추가골을 올렸고, 후반 4분에는 프랭크 리베리가 다비드 알라바와의 2대 1 패스로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골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3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뮌헨은 후반 6분 뮐러의 추가골과 후반 18분 홀거 바드스투버, 3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42분 괴체의 연속골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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