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12일 배려하고 양보하는 행복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삼둥이 행복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삼둥이 행복운전 차량용 스티커'를 총 8만장 제작하고, 무료 배포에 나선다.

스티커에는 '조금만 비키세요, 다들 미안'이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으며, 이는 삼둥이 가운데 민국이가 방송 중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며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내달 5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ARS로 이벤트에 응모한 하나카드 고객 3만명은 추첨을 통해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4월 14일 SMS로 개별공지 예정이다.

또 전국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하나 Sync(싱크)카드'를 발급받는 고객들도 선착순 5만명까지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온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삼둥이의 친근한 이미지 활용해, 고객들의 운전 스트레스를 줄이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조금만 비키세요, 다들미안'이라고 얘기하는 민국이의 멘트가 우리 사회에 '행복한 운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